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"입양 부모는 000가 아닙니다." 뭐가 아닐까요? <br><br>범죄자인데요. <br><br>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양부모 학대로 숨진 16개월 아기 정인이 사건에 대해 "입양 아동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"고 했는데 이를 비판한 겁니다.<br> <br>Q. 김 의원은 본질은 학대이지 입양이 아니라는 거네요. <br><br>네, 정인이 묘소를 찾은 김 의원을 만나 김 의원의 생각을 더 들어봤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발언이 입양 부모는 문제가 있을 거라는 낙인을 찍은거라는 건데요. <br> <br>정인이 사건의 본질은 학대 신고를 받고도 아이를 분리할 기회를 놓친 국가시스템 붕괴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Q. 김미애 의원, 자신이 입양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죠? <br><br>갓난아기 때 입양한 딸과 조카를 키우는 싱글맘인데요. <br> <br>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줘서 경찰 수준으로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도 <br>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김 의원은 정인이를 이렇게 불렀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마지막 말이 인상깊네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사과 총리, 정세균 총리 앞에 왜 '사과'가 붙은 건가요? <br><br>사과를 너무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정 총리가 다음 주면 취임 1주년을 맞는데 1년 동안 사과를 25번이나 했습니다. <br> <br>Q. 저렇게 많이 했었나요? <br><br>최근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책임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보다 총리가 먼저 사과를 했죠. <br><br><br> <br>왜 이렇게 사과 많이 하냐고 물었더니 정 총리 측은 "사과를 안 하는 게 문제지, 많이 하는 게 문제냐"고 되물었습니다.<br> <br>Q. 국정 2인자로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도 있겠죠. 대선 출마 생각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. <br><br>네, 6선 국회의원에 당 대표, 국회의장까지 '스펙왕'이지만 아직까지 지지율은 높지 않습니다. <br> <br>Q. 대선 출마하려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수도 있겠네요. <br><br>코로나 방역과 백신 때문에 당장은 총리로서 맡은 책임을 다해야 하고요. <br> <br>4월 보궐 선거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Q. 잘못했다면 사과에 인색할 필요는 없지만, 사실, 사과할 일을 안 만드는 게 더 좋죠.<br><br> <br><br>네,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'사과 말고'로 정해봤습니다. <br> <br>Q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